손바닥 정원이래도 같고싶은 욕심에..
주차장언저리 옹색한 구석 크기도
제멋대로인 화분이 이십여개..
한두해지나면서 화분이 너무많아 여나무게
줄인 억지정원입니다
한동안은 약용식물로만 채웠는데..
두해전에 채소에 주고남은 비료를 과용해서
대부분 죽었습니다
한가지 얻은 교훈은 야생초나 들풀들은 비료에
약해서 부엽토로 거름을 주어야한다는 꺠닳음을
얻었습니다
나름대로 농사를 해보았기에 너무 자만한겄같네요
식생이 조금은 변했지만 푸르름이 좋고 꽃도피우니
눈이 즐겁고 동네 꼬맹이들이 좋아합니다
매발톱이 인제는 끝물이네요
새우란은 작은분에서 비실대길래 큰화분에 구기자와
둥굴레와심구었더니 포기수도 많이 늘고 건강합니다.
빨랑 아파트 버리고 이사가야하는데....
한뼘짜리가 아니고 반뼌짜리라도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