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휴라서 소래포구쪽 염전행을
했습니다
추위에 약한체질이라서 잔뜩 껴입고서
담박질을 할려니 숨이차서 반환점을
돌고서는 뛰다 걷다를 반복하는데..
푹꺼진 수로쪽에서 두런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중년의 두사내가 공병삽으로 물기있는
뻘을 헤집고 있네요
궁금하여 다가가보니 겨울잠자는 조그만
게를..
삽으로 파업고선 조그만 막대기 끝에
V 짜로된 철사 갈고리로 톡톡 하고는 한마리씩
건져냅니다
여름철에 게구멍에 팔뚝을 디밀고 잡아보긴했는데..
날잡아서 실습을 해봐야 되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