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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4.10.01 17:11

첫작업..

조회 수 1367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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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불을 지피고 ..
그리고 본벌구이작업을 했습니다.
기물쌓기 그리고 불때기..

3일동안의 작업끝에 화분아래에 있는 수반을 구워냈습니다.
소지는 청자토..유약은 천목유..비중은 40% 소성은, 산화소성1250도..

화분을 난생처음으로 만들어진 수반위에 올려놓고 아내와 둘어서 마냥 행복해 했습니다.

그냥 행복했습니다.


  • ?
    과천 2004.10.01 17:27
    부럽습니다.
    뭔가에 빠저 몰두할수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꿈은 떡 고물 몽땅들고 조용한 초야에 가는 것인데요,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 ?
    은하수 2004.10.01 22:12
    얼마나 흐뭇하셨을까... 참 이쁩니다.
    수반 참 멋져요. 언제 가서 실물을 보고 싶네요.
  • ?
    난헌 2004.10.02 08:46
    첯번쩨 작품이 나왔군요 부부가 한길을 같이간다다는게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많이 부럽습니다. 흐믓해하는 두분의 모습이 선합니다.
  • ?
    가림 2004.10.02 10:32
    꽃,분,수반까지 그야말로 삼위일체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얼핏 나무로 깍아 만든 수반으로 착각할뻔 했습니다 정말 근사하군요
  • ?
    2004.10.02 11:06
    선배님~...
    한가위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선배부부님의 선하신 눈웃슴이 문득 떠 오름미다^
    뵈올때까지 항시 행복과 건강하시길 기원드림미다....출 배상
  • ?
    habal 2004.10.02 11:12
    참으로 장하십니다.
    언제 저두 몰두할수있을때가 오겟죠.
    부럽습니다.
    그리고 주신 동자꽃은 아직 꽃을 못피워 보고를 못드립니다.
  • ?
    참샘 2004.10.02 18:09
    과천님! 은하수님! 난헌선배님! 가림님! 츨님! habal님!!!
    고맙습니다..격려주셔서..,
    그져 만드는것이라든지 구워내는 작업이라든지 유약입히는 작업이라든지.., 그런것에서 즐거움과 어떤 성취감같은것을 느끼곤 잠시 행복해 하고 그럽니다.

  • ?
    풀꽃향기 2004.10.03 14:46
    노후에 같은 취미생활을 하며
    행복에 젖는 부부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내요.^^
    수반이 예술적입니다.^^*
  • ?
    오솔길 2004.10.04 18:45
    직접 만든 수반에 화분을 올려놓으면
    기쁨이 두배는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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