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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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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에

아파트 모퉁이를 싸~악 돌때

언뜻 흰색이 눈에 들어 왔슴미다

정원축대를 집고 올려보니 아니~? 이럴수가~!


민속촌 앞에서 살다 이곳 아파트로 살려 온지가 언뜻 4년 이군요

이사 올 때 난은 베란다로 옮기고 일반 분초류는 아파트 주민들 볼세라

부끄러워 숨어서 몰래 아파트 정원에 꽁꽁 심었슴미다

이때 심은것 중 하나가 화분에 심어 키우던 백작약도 있었는데

그 이후로 저도 잊고 무심 하였지만...

다른 정원수 사이에 숨어 있었는지 보이지도 않았슴미다


그런데...오늘...

그 백작약이 그 순백의 하얀 꽃봉오리를 두개 올리고 있었슴미다


아~ 이 작은 감동~!

4년전  403호에서 몰래 심은 것 인줄은 더욱 모를것 임미다~!^

  • ?
    은하수 2004.05.21 21:29
    오옷..!! 작약 꽃봉오리... 엄청 좋아해요.
    어릴때 시골집 마당에 작약이 참 많았습니다. 그땐 아마 약으로 쓰려고 일부러 심었을
    겁니다. 전 작약꽃이 활짝 핀건 별론데 봉오리일 땐 참 이쁩니다.
    거기에 이슬까지 맺혀 있으면 거의 예술입니다.
    그거 보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제키보다 큰거 당겨서 보곤 했습니다.

    백작약 넘 이뻐요. 잘 지키시고... 눈길도 자주 주시구요.
    나중에 배롱나무, 작약, 토종동백... 이 세가지는 꼭 키울겁니다.
  • ?
    habal 2004.05.21 22:44
    울집엔 빨간거밖에 없는데................
    갑작이 탐나네요!
    야밤에 슬쩍 할까요?
  • ?
    가림 2004.05.21 23:18
    아궁~! 이쁘다
  • ?
    宋梅 2004.05.22 08:56
    작약...
    한참 짝사랑했더랍니다.
    저도 화분에 심어서 끙끙거리다가 전에 살던집 아파트 화단에 몰래 버렸(??)었는데
    출님 작품처럼 잘 살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사하고는 가볼 기회가 없으니...ㅋㅋ
    좌우간 그 기분은 짐작할만 합니다.
    작은 기쁨이지만 그런 기분때문에 사는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 ?
    小泉 2004.05.22 10:39
    남몰래 키워준 자연환경...
    사람이 아무리 따라가려고해도 안되겠군요.
    저때부터 봉오리를 열 때까지가 제일 예쁜 것 같더군요.
  • ?
    과천 2004.05.22 21:58
    내 카메라 어디갔지?....
  • ?
    주찬 2004.05.23 15:53
    작약 보러 가야겠습니다.
    전에 빨간것은 심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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