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쪽에 갔다가 막히는 고속도로를 피해서 우회를 하다보니 안흥면을 지나가게 되더군요.
평소에 안흥찐빵의 유명세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사본 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잠깐 쉬어갈겸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찐빵맛을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찐빵집도 워낙 많은데다가 너도 나도 원조임을 표시하고 있으니...
이집은 아닌것같고...
이집인가?
이집도 원조네??
여긴가??
근데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니까 사람들 줄서있는데가 있더군요...ㅎㅎㅎ
이집이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줄서있는 것이 아무래도 제일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상호는 그냥 면사무소앞안흥찐빵이네요...ㅋㅋㅋ
마을사람들 이야기가 제일 먼저 찐빵을 팔던 집이 맞기는 맞나봅니다.
근데 제일 맛있는집이 어디냐고 했더니...왈...
잘모르겠답니다...ㅎㅎㅎ
면사무소앞집에서 빵사는데 줄서서 한시간...
다른 또 다른 곳에서는 들어가서 나오는데까지 단 1분...
두군데서 사서 맛을 보니 거기가 거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