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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15.03.16 15:40

작은 행복

조회 수 124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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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내려온지는 3년이 넘었고

집지어서 이사한지는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시간도 노동력도 없다보니 하고싶은일은 둘째치고 해야할 일은 널려있지만 그냥 못본척하고 삽니다.


작년에는 그나마 난생처음으로 작은 텃밭농사를 지었는데 올해는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일이 있으면 죽으나사나 해결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많이 포기하고 삽니다.

집청소도 못하고 꾀죄죄하게 살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꾸미고 허세부리는 것을 포기하고 살다보니 마음은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20150313_192426.jpg엊그제는 계란을 8개 낳았더군요.

키우는 닭 10마리 중 암컷이 8마리이니 8마리 전원이 계란을 생산한 셈입니다.

집사람하고 둘이 얼굴처다보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고나면 계란 몇개에도 행복해질 수 있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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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로 2015.03.17 23:39
    매일매일 계란 찾는 즐거움으로 하루가 기다려 지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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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 2015.03.19 10:10
    아하,,, 맛난계란,,, 계란말이, 계란찜해서 먹고싶어요
    어릴때 시골서 살때 풀어 키운 닭들이 낳은 달걀 찾는게 제 일이었어요.
    닭들이 알낳고 내는 특유의 소리 있잖아요. 그게 들리면 여기저기 보물찾듯이 돌아다니다
    발견하면 얼마나 좋았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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