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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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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람의 난초사랑

조회 수 3478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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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셀러드하고 하면 야채에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린 걸 생각하게 되는데 마요네즈라는것이 달걀노른자에 식용유와 식초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 만드는 것이어서 완전히 기름덩어리와 다를 바가 없지요
요걸 많이 먹으믄 죄다 허리 쪽으로 가서 달라붙는다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근다고 토끼 마냥 드레싱 없는 풀떼기만 오물오물 먹을 수도 없고.....

마요네즈 대신 떠먹는 야쿠르트를 야채에 얹어 드셔보세요
우유야 지방질이 3.4-3.7% 정도이니 요걸로 만든 야쿠르트 또한 그리 칼로리는 높지 않을것입니다
갖은 과일과 야채(사과, 귤, 바나나, 양상치, 양배추, 셀러리, 배추뿌리, 밤, 곳감, 건포도 등등)에 야쿠르트를 넣고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맛도 그만입니다
신선한 채소 많이 드시고 건강도 지키고 다이어트 효과도....
근디 너무 맛있다고 요걸 줄창 드셔서 살이 찌는 것은 제가 책임 못집니데이~~~

그럼 야쿠르트는 워떻게 만드는가?
원리는 간단혀요
우유에 비피더스균을 찌끔 넣고 37-8도에서 9시간 정도 놔두면 쫀득쫀득(?)한  떠먹는 야쿠르트가 됩니다
비피더스균은 일반 야쿠르트를 한술 넣어주면 되구요
온도는 제경우에는 우유 500 CC를 중간쯤 되는 김치통에 물을 담고 어항용 히터(물속에 넣는 막대형 히터)를 넣고 서모스텟에 연결하여 38도를 유지 시켰습니다
온도가 낮으면 어찌 될까요?
당연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첨에 기냥 방에서 따뜻하게 한다고 해주었는데 3일이 지나도 우유가 출렁거리더군요
그래서 하룻밤을 전기 라지에터 옆에 붙여놓고 잤더니 담날 그러니까 4일 만에 야쿠르트가 되었습니다
기냥 생각에 우유를 따듯하게 하면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실텐데...
유산균이 활발하게 번식하는 동안에는 우유에 잡균이 번식하지 못합니다
야쿠르트가 다 만들어지고 나면 이 후에는 변질 되겠지요
그래서 냉장 보관이 필요하구요
능력이 되시는 분들은 함 시도해 보세요

가까이 계신분들은 우유만 가져오시면 무료로 만들어드립니데이~~
일본에서 까지 배달을 시키실 분은 택배료 땜시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불상사가 생기는것을 감수 하신다믄 언제나 환영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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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 2005.03.04 16:39
    풀떼기만 오물오물 먹어도 맛있긴 하던데... ㅎㅎㅎ
    아님 밥에다 풀 막 뜯어 넣고 고추장 넣고 쓱싹쓱싹 비비면... 캬~~
    제가 산골 출신이다 보니 익히지 않은 나물 뜯어 넣고 비벼 먹는 것 참 좋아하거든요.

    근데 앞부분 읽으면서 가게서 파는 요구르트 말씀하시는 줄 알았어요.
    그거 넘 달던데... 어찌 풀에 적셔 먹나 하고요... ㅋㅋㅋ

    우리 시누가 요즘에 요구르트 제조기로 열심히 만들어서...
    쨈 섞어 애들 먹이더라구요.
  • ?
    바람 2005.03.04 17:57
    여기 일본은 암껏도 안넣은 떠먹는 요쿠르트를 많이 파네요
    포장 단위는 500g 정도...
    여기서 야채 먹기가 쉽지 않거든요
    식단에 야채가 별로 들어있지 않아서...
    그래서 따로 야채를 먹어야 하는데 기냥 풀떼기만 먹기가 뭐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들어먹게 되었는데 쩌번에 가족들이 왔을 때 양푼에 과일과 야채를 하나 가득 썰어넣고 만들어서 둘러 앉아 먹으니 다 큰 아이들인데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위에 처럼 만들면 마요네즈처럼 제법 걸쭉하게 만들어지는데 부드럽고 맛은 훨씬 좋습니다
  • ?
    letitbe 2005.03.05 04:24
    얘기가 나왔으니 그냥 지나갈 수는 없어서 얘기 하나 추가 입니다.
    여기서는 요구르트를 발음할 때 요긁(Yogurt,거의 이런식 소리)라고 소리를 내고요, 요가를(Yoga, 요거ㄹ어)라고 하는 소리를 냅니다.
    여기서 이렇게 표기를 해놓고 보면 전혀 다른 소리인게 분명 하지만요 사실은 이 사람들의 소리를 정확히 표기, 표현 할 길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백인이 갑작이 요거ㄹ어샵을 냈으니 한번 오라는 연락을 받고 우리 집 사람하고 나하고는 참 이상도 하지 그 사람이 요구르트 샵을 내다니... 하고 가보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나중에 가서보니까 인도식의 요가(Yoga)하는 도장(?)을 냈더라고요
    얼마나 당황했는지 떠나기 전엔 가서 요구르트나 잔득 사오면 될거라고 생각을 하고 별 준비없이 갔었는데 요가하는 데니 어떻합니까 약속시간을 어기는 한이 있어도 꽃가게에 들려서 화분을 하나 마련하는 난리를 격고 약속 시간을 어긴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영어라는게 우리에게는 영원한, 영원히 풀릴 수 없는 숙제를 안고 삽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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