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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8.06.02 09:42

노병이 신고합니다

조회 수 3255 추천 수 0 댓글 4
가을쯤 평생 밥벌이 직장을 떠나야 겠기에 시골벗을 찾던 중 난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난벗의 모양새에, 향기에, 장수에, 무었보다 취미활동의 오랜 지속릉 위한 경제(환금)에 내 남은 여생에 동반자로 선택했습니다.
길가다 난가게가 보이면 들어가 농하다 보면 잎 속으로, 한쪽으로, 중간에 줄그어진 난벗이 있어 주인에게 물으면 금2,000원이요, 다른 꽃과달리 하늘을 보고 짧고 둥근꽃이 쪼그마고 앙증맞게 피어있어 얼마요? 물으면 금20,000원요, 그때마다 돈주며 이름은 뭔가요?  물으면 '소옆풍란이요, 참 좋은꽃이요, 고맙습니다' 하며 웃는 꽃가게 주인들의 정겨운 미소에 난벗이 더욱 좋아집니다.  
난은 평생 함께 할만한 아름답고 좋은 벗인가 싶습니다. 물론 사람벗만 하리요만--------- 獨居村老
  • ?
    宋梅 2008.06.02 11:10
    가입을 환영합니다.

    근데 노병이라니요.
    49년생이면 난향방에서는 청년입니다요...ㅎㅎㅎ
  • ?
    治河 2008.06.02 18:29
    역시 宋梅님의 전문가다운 멘트에 감사, 용기 얻었습니다. 근데 난사랑이 혹 넘치지는 ---
  • ?
    habal 2008.06.09 09:29
    잘 오셧습니다./
    이곳은 난도 주요주제이지만 그외의 일상생활의 이야기로 서로 의지하고
    웃으며 생활하는곳입니다.
    자주 들리셔서 생활의 근황도 들려주시고요, 재미난 얘기거리가 있으시면
    자주 올려 주세요.
    환영합니다.
  • ?
    난헌 2008.06.09 21:00
    가입 환영 합니다.....
    띠 동갑님이시네요.....
    獨居 村老라시는데 엄청 것 늙으셨나부지요......
    서로 정다운 이야기 많이 올려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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