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는 아닙니다.^^** 손이 커서 고교시절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이라서 쓰고 있는 것인데....^^** 교직에 첫발을 디딘 후 2년만에 졸업을 시킨 제자가 두고 간 건란 화분 하나....그것이 인연이 되어서...
옥탑방에 살 때 여름인가 햇볕을 받으라고 창가에 두고 출근을 했는데, 그날따라 햇살이 너무나 뜨거워 집에 돌아오니 3분의 2가량이 볕에 타서 까맣게 되버린 난초잎을 보니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그 후 학교 뒷편 농장에서 관음소심, 철골소심을 사기 시작해서 중국춘란, 일본춘란........등등.....
하여튼 참 오묘하고도 신기한 것이 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늘 하게 됩니다. 앞으로 많이 가르쳐 주세요.
난과의 인연을 잘 이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별명이 좀 독특하시군요.
설마 가정주부는 아니시겠지요?
예전에 가정주부를 솥뚜껑 운전사라는 표현을 사용하던 시절이 생각나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