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올리신 꽃잎에 점점이 박힌 보석이 생각나서 살펴봤더니 이것이 있더군요

선물 받은 녹보석(?)입니다. 일반 사람들 특히 여자라면 악세사리나 보석류를 선물받으면 좋아하겠지만 전 이게 더 좋으니... 공돈이 쬐끔 생긴 남편이 묻길래 "난~~" 춘급전 염두에 두고 나갔다가... ㅋㅋㅋ 속으론 어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난에 꼭 써 놓...

그간에 사 모은 종류들이 제법되고, 이제 하나하나 꽃망울 터뜨리기 경쟁들 을 하네요. 개중에는 향기를 진동 시키는 녀석에서 부터 힘세고 단단한 동네 청년같은 놈 ..., 수줍어 고개 못쳐드는 시골 처녀 같은 .., 새색씨 같이 조용하고 이쁜 이 ... 등등을 ...

제가 잘모고 그냥 좋아서 산 것인데 고수들께서 신품종이 아닌가 의심하시니 다시한 번 올려 봅니다. 별 것은 아니지만 꽃이 피기를 기대하고, 다른 분과 함께 기거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신아자랑하느라 올린 질부금이 그새 또 한 식구를 늘리고 있었네요 입원이다 수술이다 정신없이 보내던 그 한달여 사이에... 참내... 자랑도 여러가지져? 후후후~

희청해의 라사지가 라사법사와 황법사가 있는 반면 형제주인 수해는 개체수가 워낙 적어서 그런지 라사지가 들어있는 개체가 많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청축청근인 수해에 라사지가 들어있는 개체입니다. 이 역시 아래 황법사처럼 뿌리가 튼튼해서 생장에는 별 ...

피었어요. 역시 꽃이 피어야... 금루각과 동출도

실생의 재미가 이런 것들을 찾아 고정 유무를 관찰하면서 새로운 품종을 꿈꾸는 것일 겁니다... 옥금강이 일회용 관엽이 되다 싶이 했지만 그래도 이런 것들이 나오면 즐거운 일이겠지요..

희청해에 라사지가 들면서 극소형으로 바뀐 품종입니다. 니축 니근에 파형이고 희청해와 같은 모주에서 나온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초두엽입니다. 대개의 초두엽들이 뿌리가 약해서 잘 자라지않고 죽는데 비해 황법사의 뿌리는 길고 튼튼하더군요. 아...

송매의 배양묘를 처음 접한 것이 난을 막 시작했던 1989년쯤이었었습니다. 이미 15년이 되었으니 춘란배양의 역사가 결코 짧지는 않을겁니다. 또 암암리에 우리 주변에 많이 퍼저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년전까지 배양종에 대한 거부감과 함께 배양종...

금룡인지, 은룡인지, 중투인지, 산신령께 여쭤보니 금도끼를 받았어라... 중투인데 어드렇게 꽃이 피는지 고수님들께서 한 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마니마니 감사 감사...

저로서는 처음보는 주천왕이 꽃을 피웠습니다. 귀한 것은 아니겠지만 ...... 이쁜데요

은룡과 금룡 배양묘로 돌아 다니던 종자들에 의문을 갖고 있었지만 얼마전에 다녀 온 곳에서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있는 노란 것은 금룡으로, 흰것은 은룡으로 유통이 되고 있었지만 그것을 만든 곳에 갈 기회가 있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은...

이름을 알수없는 교배종입니다. 향기없고 모양새 수수하지만 그럭저럭 봐줄만 합니다. 내용 추갑니다...향기 있습니다. ^^ 이게 꽃이 피고 난뒤 제법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향을 뿜는군요... 어쨌든...심봤습니다...ㅋㅋ

아마미 무지이지만 꽃이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성장 속도가 느리다고 농장주에겐 푸대접 받지만 제겐 너무 궁금하고 재미있는 종자입니다.. 백색유령처럼 나와서 차츰 녹이 차 산반복륜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어제 새로 들여와져 정확한 변화과정은 모르겠지만 지금의 상태와 주인장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

잎이 단엽에 라사와 무늬가 든 대엽풍란에서 핀 꽃입니다. 만들어 진 곳은 난향방주님은 잘아실 것 같고요... 이것의 모주가 산반화였기에, 그꽃을 보았었기에,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상당수의 꽃은 평범화 내지 청옥환을 닮아 있었습니다... 이것은 녹색바탕...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중투가 올라 오던디 올해 또 중투로 올라 오모 우짜모 됩니껴

이역시 말많은 교배종중의 하나입니다. 황화이면서도 끝에 붉은색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깅기아넘 계통이 아닌가 싶던데... 비록 소멸성이고 크기가 크기는 하지만 예쁘더군요. 영남풍란전시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