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근하려고 보니 꽃봉오리가 벌어지고 있더군요. 형광등 불빛에 급하게 한장 찍었는데 꽃의 디테일은 -0.3stop으로는 택도 없는 것같군요. 저녁에 꽃 위주로 다시 한번 찍어야겠습니다. 지난 가을 김근한님한테 받은 땅콩 하나를 3개월 냉장고에 보관하다 2월...

때가되면 어김없이 꽃을 피워주는 해오라비난초입니다. 올해는 냉장보관상태가 불량한데다가 예년보다 좀 늦게 꺼내 심는 바람에 꽃도 조금 늦게 피었습니다. 잎에 윤기가 흐르고 세력이 좋아보였는데 의외로 꽃봉오리는 하나씩만 달았습니다. 참! 복륜입니다....

해오라비난초 2011. 8. 9.

엄청 기다렸는데 이제야........... 작년에는 고라니들이 깔아 뭉게서 금년에는 특단의조치??를 하였드니, 아무 피해없이 잘 자라 주었습니다. 주중에는 꼭 필거 같은데, 태풍이라니..............~!

하루에 한마리씩 늘어나는군요. 내일이면 한마리 더늘게 생겼습니다. 디카로 순백색을 표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군요. 디테일을 좀 찍으려고 노출을 줄이면 회색으로 보이고 백색을 표현하다보면 디테일이 날아가 질감이 없어지고......쩝쩝

여기 없~~~~~~~~~다~~~~~~~~! 폭우로 인하여 모두 날라가 버렷네요. 겨우 두송이가 반겨 주네요. 내년에는 아마도 20여송이가 개화 될거 같네요.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한국춘란 중투호 1988년 광주 무등산산 극황색 중투호로 후육에 광엽 심복륜은 깊이 두른 중압호로 노수엽이 섞인 중수엽이다.

십이단 입니다. 어느 마음씨 고우신분께 선물 받았습니다. 잘키워서 시집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몇년 째 기르느데도 잘 배양이 않되네요.. 정성을 드린다고 생각은 하면서.....

한 화분에 심어두어도 이렇게 구분이 가능한가 봅니다. 아는 이름은 가운데에 있는 극황류뿐이구요^^

이난이 언분건지는 몰라도 합식한채로 울집난실 구석에서 꽃들을 피워주네요....

눈길이 가는 난들만 골라서 찍어서 두서가 없고, 똑딱이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아도 심심풀이로 보셔요.

세상엔 좋은 난이 많기도 합니다 이런 명품 하나 만나려 이번 주말에도 산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위에는 한란 단옆중투인데 잘살수있게 기좀 불어넣어주십시요...ㅎㅎㅎ 아래는 녹운인데 금년에 첫 개화입니다....아니 꽃봉우리 입니다....ㅋㅋㅋ

이제 난들이 겨울잠을 자기 위하여 숨 고르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변덕스러울땐 아차하는 순간에 일년농사를 망치는 수가 생깁니다. 특히 술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낮에 열어두었던 측창 단속을 잊고 , 하루를 넘기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과...

설날 고향으로 달려가는 차속에서.. 아차~! 뒷베란다에 난을 놓고왔는데 어찌하노~~~~ 중국춘란 녹운과 노십원이 꽃대를 올렸는데 앞베란다에 두면 높은 온도 덕에 겨울잠을 자지 못하고 꽃을 피워버릴것 같아 뒷베란다에 옮겨놓았습니다 그런데.... 고향에 다...

매란방 경매에서 거금들여 뫼셔온 아인데 산반 투구 자복색???????????????? 꽃도 쬐끄만한게 좀! 지저분 합니다. 약간 옆에서 본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