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향만 Wrote :
한때 여행을 다니던 때가 있었지요. 선생님 사진을 보니 해남을 여행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땐 유홍준 교수의 책이 나오지 않아서 인지 아주 가끔 사람이 뵈더군요. 토말이라는 지명에 끌려서 헉헉 거리며 내리막 토말탑에 갔더니
웬 영감님( 이런 표현이 죄송 하지만 암튼 아주 늙지도 젊지도 않은 60대 초반의 영감님네들 (5,6명)과 30대 후반의 여자(미인이었고 ..,줄리엣비노쉬를 닮았더군요)가 한분이었는데 그중의 제일 부티 나는 영감님보고 여보 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 여보라는 영감님 왈 '' 00야, 니 한테 저거 줄까?''
그것은 눈앞의 섬이었습니다.
섬을 턱 하니 준다는 영감님을 모시고 사는 미모의 여자.
한때 글을 쓰겠다고 깔짝 거리던 저의 머리가 퍼뜩 돌아가는데...
아주 돌아와서 소설을 썼지요.
그여자는 아마 영감님과 사랑 없는 결혼을 하였을 것이다.
그 영감님은 전처 소생의 자식들과 절연 하였을 테지?
그 영감님, 혹시 의처증은 없을까? 혹시 여보를 장식품이나 전리품으로
여기며 살진 않을 런지....
그 여자는 노후 걱정은 없겠다.
으흐흐. 기타 등등.
임선생님.
사진을 가끔 올려 주셔요. 삼류 소설및 시나리오 전공이니까요.
한때 여행을 다니던 때가 있었지요. 선생님 사진을 보니 해남을 여행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땐 유홍준 교수의 책이 나오지 않아서 인지 아주 가끔 사람이 뵈더군요. 토말이라는 지명에 끌려서 헉헉 거리며 내리막 토말탑에 갔더니
웬 영감님( 이런 표현이 죄송 하지만 암튼 아주 늙지도 젊지도 않은 60대 초반의 영감님네들 (5,6명)과 30대 후반의 여자(미인이었고 ..,줄리엣비노쉬를 닮았더군요)가 한분이었는데 그중의 제일 부티 나는 영감님보고 여보 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 여보라는 영감님 왈 '' 00야, 니 한테 저거 줄까?''
그것은 눈앞의 섬이었습니다.
섬을 턱 하니 준다는 영감님을 모시고 사는 미모의 여자.
한때 글을 쓰겠다고 깔짝 거리던 저의 머리가 퍼뜩 돌아가는데...
아주 돌아와서 소설을 썼지요.
그여자는 아마 영감님과 사랑 없는 결혼을 하였을 것이다.
그 영감님은 전처 소생의 자식들과 절연 하였을 테지?
그 영감님, 혹시 의처증은 없을까? 혹시 여보를 장식품이나 전리품으로
여기며 살진 않을 런지....
그 여자는 노후 걱정은 없겠다.
으흐흐. 기타 등등.
임선생님.
사진을 가끔 올려 주셔요. 삼류 소설및 시나리오 전공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