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철 없음^^

아직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데 고향이 따뜻한 나라 아이들은 고향의 계절을 기억하나 봅니다 비보가 꽃을 피웠네요 대만춘란 3대명화 중 하나라고 하는데.... 색감이 황홀합니다 꽃을 보시며 멀지 않은 봄을 기다리시기를....

우리집에도 아주옛날 제주 돈네코에서 들여논 한란이가 이제야 꽃을 피웠습니다. 이름하야 제주 적경사화에 밥배로 얌전한 꽃이...........

몇년 전 고인이 되신 월곡님이 분양해 주신 한란이 꽃을 피웠습니다 난처럼 살다 가신 그분처럼 아름다운 청화에 맑은 향을 한없이 선물 해 주었습니다 오늘 꽃대를 자르고 분갈이를 하려고 분을 털었는데 작은 유묘의 벌브에서 시작해서 성촉이 되기까지 커나...

올해엔 너무 많은 꽃 대를 올렸네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한동안 딴짓거리 하느라~~~^^ 베란다에서 풍란향이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약간 늦은거 같기도 합니다.

일기관계로 분속에 꼭꼭숨어서핀 소심입이다 근데 목이 넘짧음니다.

남녘땅 부산의 아파트 발코니에서 수개월 전 휴면을 끝내고 이제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 야생란――광릉요강꽃과 더불어 우리나라 야생란 중 정점에 위치한 풍선난초의 현재 모습입니다.

8월에 더위먹은 소심 입니다....그레도 원설에 기엽에 대락견입 니다.

소심이 말복에 피었습니다 그레서 하란이라고 부릅니다.....ㅎㅎㅎ

주말에 시간을 내서 풍란을 찍었습니다. 황화, 호접지무, 남국지무, 당랑입니다.

풍란은 잘 키우질 못해서 (다른것도 잘 키우질 못하지만요..) 몇해 풍성하게 꽃을 피우던 녀석인데 몇촉 떼어냈더니 그이후로 빌빌대며  매년 1~2촉의 꽃대만 올리는 녀석입니다...  올해도 아니나 다를까 두대의 꽃대를 올렸는데 한대에서 고작 3송이이 꽃이 ...

중국춘란 중 연판란에 홍색인 기화 입니다 약간 무섭게 생긴 꽃입니다...ㅎㅎㅎ

우리나라 춘란소심과 중국 사천성 소심 융창소입니다.

송매가 이제 만개하여 아름다운 화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헌님 댁에서 몇해전 시집온 소심이가 올해는 세대의 꽃대를 올렸고 그중 한대가 피어 올랐네요... 꽃대 관리를 해주지 않아 좀 지저분 합니다. ^^

며칠전 경매로 운좋게 낙찰된 노십원입니다. ^^  소시미도 함께 올려야 하나 아직 사진을 찍어주질 못했습니다.  난헌 어르신께 고마움의 인사 전합니다. 더불어 개화중인 송매(宋梅)의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

난헌께서 곧 자생란을 경매에 올린다 하셨는데 아직 보이지 않아서 .... 자생란이 보고 싶습니다.

벌서 온실에선 봄이왔다구 춘란들이 고개를 네미네요.

9년전에 창원의 난우와 풍란과 호(맨 아래 시진)를 교환하였는데 교환한 난우가 상당히 고가로 구입한 호였는데 몇년째 호만 나왔다 합니다. 우리집에 와서도 그동안 호에서 민춘란으로 왔다갔다하고 전문가라 자칭하는 어떤 난상인은 대설령이라 하였는데 꽃...

은하와 토좌천운이 증명사진 찍으라고 꽃이 지지않고 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