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가 피었습니다

by 바람 posted Feb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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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에 황화 오솔길...

이케 써있네요

언제 시집온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오솔길님 댁에서 온 건 확실하구요.....

아마도 대전에 계실 때 주신것 같은데 겨우 죽이지 않고 키우다 이제야 꽃을 보았습니다

화통을 씌우지도 않고 그냥 산수태로 덮어 습도만 유지해주었는데 저리 예쁘게 피었네요

황화라고 알려주지 않아도 엇~! 황화네~~ 할 정도로 색감이 진하게 배어나오는군요

오솔길님 감사합니다

 

다음은 일본춘란 무기(舞妓 )입니다

일본에 잠깐 생활할 때 구해서 기르다 가져온것인데 해마다 꽃을 보여주면서도 발색이 1% 부족했었는데 올해는 화통을 쓰지 않았더니 제 색감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올해도 꽃대를 길게 올리지 못해 부족한 감이 없지 않지만 색감을 제대로 내준것에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에야 바닥에서 난대 위로 올려 놓았으니 꽅대가 조금 커줄지도 모르겟네요

난헌님께 드리려고 뒷촉을 떼어 신아를 받아놓았는데 봉담에 갈 기회가 생기지 않네요

난헌님 번개좀 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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