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는 전남 진도산으로 채란 후 첫 개화입니다.
섬난 특유의 세엽으로서 아직은 흑자화로서의 본성을 보여주지 못하는데, 아직은 꽃망울에 살이 붙지를 않아 알 수는 없지만 화형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좀더 차게 발색을 했어야 되는데 미흡했고,
발색 중에 난실의 조건으로 오전 햇빛을 충분히 주지 못한 것이 아쉽게 되었습니다.
투명화통 처리를 할 때 꽃망울에 살이 붙어 꽃잎 끝부분이 찌글어졌습니다.
처녀꽃 치고는 화형은 그런대로 B급은 되네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