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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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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고향으로 달려가는 차속에서..
아차~!
뒷베란다에 난을 놓고왔는데 어찌하노~~~~

중국춘란 녹운과 노십원이 꽃대를 올렸는데 앞베란다에 두면 높은 온도 덕에 겨울잠을 자지 못하고 꽃을 피워버릴것 같아 뒷베란다에 옮겨놓았습니다
그런데.... 고향에 다녀와서 보니 화분이 꽁꽁 얼어버렸네요
앞쪽으로 옮겨놓고 하룻밤을 지내니 얼었던게 풀리기는 했는데 이후 진행상황은 하늘에 맞겨야 할것 같습니다
쌍두화를 두대나 올렸기에 예쁘게 분갈이 하여 전시회에 내보내려 했는데...

요즘같이 밤에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한파에 대비하여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네요
잘 준비하시어 저와같은 전철을 밟지 마시기를...
사진은 속으로 골병은 들었어도 아직 겉으로는 멀쩡한 녹운 입니당~~!!
천우신조로 살아나기를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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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 2004.01.23 13:38
    바람님 포도당을 1%정도를 물에타서 3회정도 흠~씬 주시면 효과가 있지십네요.
    이는 과거에 제가 연무동에서 당한 사건입니다. 건강하게 소생되길 바랍니다.
  • ?
    樂山樂水 2004.01.23 17:50
    저도 옥상온실에서 몇번 동해의 경험을 했는데 영하 4-5도 정도는 크게 난에 무리가 가지는 않은 경험이 있습니다. 심지어 제 주위의 지인은 겨울철 최저 온도가 영하 7도를 내려가도 멀쩡한 경우가 있었는데 저는 온도계가 고장 난 줄 알았습니다. 같은 영하의 날씨라도 분내에 습기가 많은 경우와 적은 경우가 다른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겠지요. 운은 하늘에 맡길 수 밖에 없겠습니다.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기를 ......
  • ?
    장호진 2004.01.23 19:12
    이거 어쩌나,,,,
    아무튼 하늘에 마껴야 할것 같으네요,,,
  • ?
    참샘 2004.01.23 20:37
    동해에 대하여는 저도 아픈기억이 있습니다. 가온을 하지말고 자연상태에서 서서히 풀리도록 하라는 조언대로 해봤지만 거의 보냈는데, 그중에서 몇분은 땅에다 묻어두었는데 그녀석들은 거의 생존해서 작년금년에 다시 분에다 올리고 했습니다. 제경험으로볼때는 일단 땅에다 심어서 소생시키는 방법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십시요
  • ?
    바람 2004.01.24 07:58
    조언 감사드립니다
    우선 포도당부터 해보고... ㅎㅎㅎ
    인명은 재천.. 아닌 난명은 재천인가??
    극진히 간호를 해주면 좀 나아질지 모르겟군요
    좋은 온도조절기에 여러가지를 갖추고 있어도 제로 작동하지 않고 미리 대비를 하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군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지만 다시 한번 난실을 점검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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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2004.01.28 16:59
    에고~
    이제는 영하로 내려가지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다시 뒷베란다로 옮겨놓고 조석으로 문안 인사를 드리고 있는데 아직 마무런 기척이 없네요
    언제 하늘나라로 가는것인지?
    죽으라고 고사를 지내는건 아니지만 관수 후 이틀만에 맞은 한파에 꽁꽁 얼어버린 상태라 마음을 비우고 지켜보는데 왠일인지 예전과 달라지는게 없네요
    동해를 입으면 그 경과가 어찌 되는지요?
    물론 하루아침에 꼴까닥 하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
  • ?
    김종호 2004.01.28 17:36
    바람님 안심 하십시요 蘭命은 在天이라 지맘데로구만요.
    지금부터는 난꽃을 키우셔야 향을 맡어보지요 그러니 앞배란다로 옮겨 관리하셔도
    되지 십네요. 혹 꽃이 물러버리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 하십시요. 꽃이 안물러지면 100%
    삶니다.
  • ?
    바람 2004.01.28 21:44
    휴우~~!!
    난헌님이 그리 말씀해주시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아직 꽃이 뭉크러지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상태가 좋으면 2월 말쯤에 꽃을 보았으면 합니다
    좀더 춥게 관리를 하다가 2월 중순에 앞쪽으로 가져오려합니다
    보름 정도면 꽃대를 올릴 시간이 충분할것 같아서...
  • ?
    늘푸른 2004.01.29 15:42
    얼마나 놀래셨나요?
    제발, 아무일 없이 개화 하기를 빌어 드리겠습니다.^^;
  • ?
    2004.01.29 20:30
    바람님~
    " 蘭命은 在天이라..."는 말은 김선배님께 처음 듣슴미다~
    ........................................믿지 마시기를 바랄뿐 임미다~...ㅋㅋㅋ^
  • ?
    김종호 2004.01.30 09:40
    그라면 출님 蘭의命은 어데서 오남요 내 손안에서 오나요?
    모든生命體는 命이 在天이나 환경에따라 잘되고 못되고 하는거루 짐작하는데요. ㅎㅎㅎ
  • ?
    2004.01.30 10:49
    캬캬~
    김선배님...蘭이 아무리 아름답고 귀하다 하나...
    사람과는 비교 할 수 없기에....命(목숨 명)을 붙이기에는 좀 거시기 하다 생각 하옴미다~~^
  • ?
    nicki 2004.02.02 11:35
    바람님..예전에 녹운 자랑을 그리 침 튀면서 하더니...
    동태을 녹이면 생태는 되는 것은 알겠는데 이것은 봄에 명태되는 것 뿐인데..
    한촉 한촉씩 황태(누렇게?) 되다가 마짝 마른 명태(북어?)되는 것을 어찌
    아니다고 하리오,,,,옛말에 엉덩이는 삐툴어도 방구는 바로 뀌라는 말이..ㅋㅌ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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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2004.02.03 09:26
    어째 아무 말씀도 없나 싶었습니다
    김삿갓에 "柳柳直直" 이란말이 나오던데... 버들버들 떨다가 곧곧(꼳꼳) 해졌다고...
    혹시나 하고 겨우 아픈 가슴을 추스리고 있는데 상처에다 식초를 부어요~~!
    니키님은 오래샬껴유~!
    욕 많이 먹을팅게..
    니키님 배아프라고 요걸 꼭 좀 살리고싶은디....
    고거이 순탄치만은 않을것 같구만요
    누가 글드만요 (니키님하고 비슷한 사람이..)
    애간장 다 녹이다 결국에는 갈거라고..... 쩝~!
  • ?
    임태영 2004.02.03 13:34
    혹시 알어유?

    노은동으로 던지면 살아남는게 있을지.....
    ㅋㅋㅋㅋㅋ
  • ?
    nicki 2004.02.03 14:30
    "柳柳直直" 이 단어는 18세 등급인데...ㅋㅌㅋㅌ..
    장금이가 처방하면 가능 할지도,,"이건 역병이 아니라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동태독으로.."
    그나저나 가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이 있으니 금년에 산행이나 농채에서 대박이겠습니다요,,
    바람님 무신 엄살은 집에 이보다 삥빵한 것이 지천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 ?
    바람 2004.02.03 15:19
    버들버들 떨다가 꼳꼳이 굳어 죽었다는 말이 18세 등급은 아닌것 같은디요
    아마 이번에 동해를 입은 녹운이 오래 함께 해서 정도 들었고 고거이 젤로 빵빵한것 이었습니다
    울 집에 와보신 임태영님이나 오솔길님은 잘 아실틴디.. ㅎㅎ~~!
    그나저나 요번참엔 난대도 깔끔하게 만들어서 세워놓고 이쁘게 키우며 봐주려 했는데 아쉽네요
    소잃고도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는디..
    콘트롤러도 하나 더 붙이고
    난로도 두어개 연결하고
    알람벨도 하나 연결해서 침대 머리맡에 올려놓고
    얼정도 되면 울리게 해야 할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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