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서울에서 울산으로 전근와 잠시 몸담았던 난우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화입니다. 난세계 94년 4월호 표지사진으로도 등장하고 개나리색 황화로 인기가 높았던 님인데 그 이후 제대로 개나리색 발색은 시키지 못하고 있으나 촉수는 엄청 늘었네요. 올해도 5촉에서 4촉의 신아가 나온 것도 있고, 6촉에서 4촉 등등 증식의 재미가 솔솔합니다. 일송정에 입적을 시킨 님이니 기대를 해봐야 되겠습니다.
새싹의 용트림을 즐감하십시요.
<수류화개실 일송정에서 일송>
잎면이 반짝반짝 윤기가 잘잘 흐르는데
다섯촉에 4촉의 든실한 신아라...
품종 자체는 제쳐두고라도 보기만해도 넉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