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팔레높시스중 Red lips입니다 . 순백의 우아한 꽃잎에 빨~간 잎술이 너무 대조적이라 귀부인의 한 이면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음, 집에서 6송이는 잘 키운 편이네요~!

참 관리를 잘하셨군요. 저는 귀한 팔레 원종을 10여종 이상 길렀는데 2년전 연일된 혹한때 추위에 특히 약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일한 관리로 몽조리 죽였어요.

작년 4월에 농장에서 가져왔으니 제가 관리를 잘했다기 보다 아직 농장에서 잘 관리한 여파(?)가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작년에 가져올 당시에는 꽃이 열두송이에 얼마나 컸던지... 양란은 아파트에서 겨울보내기가 젤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잘 필지는 자신없습니다.

우와~!! 이쁘게 피었네요.

참 추위에 약하더군요..풍란 춘란 혜란 다 겨울 나는데 어느날 보니 잎이 모두 갈색으로 서리맞은 모양 팍 주저 앉더군요..그 후론 ...
꽃이 활짝 잘 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