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요?
요거 오솔길님 보면 또 풍란 키우지 말라고 허실텐데...
풍란은 다 좋은데 수태감기 귀찮아서 못키우겠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대충 방석을 얹은 다음에 풍란 뿌리를 고르게 벌려 자리를 잡은 다음 녹화끈(코코야자 섬유로 꼬아 만든 끈)으로 빙빙 돌려 감아서 마무리를 합니다
그래도 죽지는 않더군요
지난 해에 해보니 좀 건ㄴ조한 편이라 뿌리가 가늘어지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물을 좀 자주 주고 있습니다
흠이라면 녹화끈을 만들 때 기계에 무리가 가지 말라고 기름을 발라가며 만드는 모양입니다. 녹화끈에서 재봉틀기름 냄새가 좀 많이 납니다
지난 2년간 지켜 본 결과 기름은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잘 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죽지않고 잘 자라고 있으니까요
지금 또다른, 좀더 멋이는 재료를 찾았는데 조만간 더 이쁜 모습 보여드리지요
값은 좀 비싸지만(그래도 수태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지금것 보다는 훨 나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초문동님 시방 리포트 쓸려고 목차 정리중입니다
시작이 반 이라고 목차만 정해지면 그담은 자동입니다 ㅎㅎㅎ~~
세엽은 저도 갖고있습니다 만은
이놈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