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향방

2005.10.04 11:03

홍서

조회 수 1947 추천 수 0 댓글 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연휴에 모처럼 산에 다녀왔습니다
전에 봉담대에서  홍서를 구경한적이 있는데 특이한 개체라고 생각했습니다
난우들과 이야기 중에 전에 홍서를보았다는 사람이 있어 함께 그 옛날의 홍서밭을 찾아갔습니다
오래전 일이라 기억을 더듬어서.....
나즈막한 야산에 난이 드믄드믄 나 있더군요
봉담대에서 본 홍서만 생각하며 녹색에 붉은색이 합쳐져서 짙은 녹색을 띌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찾던중에 함께 간 난우가 이상한 난을 발견했다네요
유령같기도 하고 난이 언것처럼 이상한 색이 된것 같이 생겼다고....
실물을 보니 상상하던 홍서와는 전혀 다른 색감의 황토색 난이 있었습니다
부엽을 헤치고 뿌리를 보니 분홍빛이 선명하군요
아래 사진은 생강근을 찍은 사진인데 색감이 붉다 못해 보라빛이 감도네요
함께 따라간 덕에 다른사람이 발견한 홍서를 캐주다가 흙에 눌려있는 실같이 가느다란 한촉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5cm 정도의 길다란 생강근이 달려있고 뿌리가 조금 자라려고 하는 상태여서 잘 커줄지는 모르지만 암튼 잘키워서 꽃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
    바람 2005.10.04 11:23
    그런데...
    잎에 검은 반점이 많이 있네요
    요런건 왜그럴까요?
    한쪽에서는 병반이라 하고 또다른 의 견은 색화에 나타는 색반으로 볼수도 있다하고...
    암튼 병반같기는 한데 모두 너무 어리고 뿌리가 부실해서... 쩝~!
  • ?
    난헌 2005.10.04 11:37
    좋은 개채 이긴하나 입에 녹이 너무없어서 기르시기에 힘 드시겠습니다.
    고로 햋빛을 많이 보여주어 명년엔 녹이 조금있는 난으로 발전하길.......
    검은 반점은 병반이 맜습니다.
    홍서 만나심을 축하합니다.
  • ?
    바람 2005.10.04 11:42
    저리 있다가 점차 녹이 차지 않을까요?
    밝게 키우면 잎이 탈까봐 어두운데서 키우려 하는데....
  • ?
    난헌 2005.10.04 11:48
    햇빛은 벌브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고로 잎이 좀 타드라도 다음 세대를위하여 빛을 보여 주십시요 또한 가을 빛은 일소현상이 덜나타남니다.
  • ?
    월곡 2005.10.04 14:12
    거의 유령에 가까운 키우기 어려운 품종같습니다.
    살려서 꽃을 볼 수 있다면 기대가 되겠습니다만....
    그 난이 살려면 지금부터라도 녹을 채워야하지 않을까 싶군요.
  • ?
    오솔길 2005.10.04 15:36
    홍서가 대주가 되면 왠만한 꽃보다 나을것 같은데
    홍서면 홍화를 피우나요?
  • ?
    바람 2005.10.04 16:27
    홍서면 홍화가 피느냐구요?
    희망사항~! 입니다
    난헌님께서는 홍서에서 홍화가 피는걸 보셨다 하시더군요
    개체에 따라서는 홍화가 피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홍서가 일반 춘란에 비해 배양이 까다로워서 재대로 꽃을 피워본사람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도 않고 배양하고 있는 사람도 없는것이겠지요
    제발 잘 살아주기만 바랄뿐입니다
  • ?
    habal 2005.10.05 00:56
    귀한난 채란을 축하드림니다.
    홍화든 주금화든 , 그건여차하고, 살아만 다오~~~
    그래야 줄서서 기다리는 요넘에게도 희망이 있지~~ㅎㅎㅎ
    목빠지게 기다리겠읍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 ?
    박감독 2005.10.08 13:28
    홍서라 - - - - 쩌어업!!!! 살아만 준다면야 그야말로 - - - - -
    유령이 아니라고 믿고 열심히 키우세요. 쩌어업!!!!! ^^*
  • ?
    바람 2005.10.10 13:15
    글찮아도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부엽속에 가려있어 콩나물 처럼 되어있던 부분이 타기 시작하네요
    어두운곳에 두었는데도....
    난명은 재천이라~~~!
  • ?
    태봉 2005.11.14 09:52
    대체적으로 홍서는 다른 난보다 홍화가 피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서에서 홍화가 핀 개체의 공통점은 분홍색보다는 진한 맑은 홍색입니다.
    저도 한 촉씩 두 개체를 청원에서 채란한 넘을 선배로부터 분양받은 적이 있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구만이라....
    녹이 차기 전에 타 버렸습니다.
    난헌님의 말씀대로 햇빛에 노출시켜 녹이 차게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의 질소비료나 유기질 비료는 기본이고,
    잎장을 조금 더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는 인산질 비료도 병행해서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디 잘 배양하셔서 아름다운 홍화를 보셨으면 합니다.
    추카드립니다.........^)^
  • ?
    바람 2005.11.15 16:20
    흐이그~~!
    제가 발견한 것은 막 삐집고 올라오느라 부엽에 묻혀있어서인지 콩나물처럼 웃자라 있었습니다
    화분에 옮겨 심고 나니 바로 속입장이 타기 시작해서 세 입장 이던 것이 가운데것 한 입 남았네요
    근디 남은 것은 아직 잎 끝도 타지 않고 잘 (?)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광에 구운 덕분에 처음보다는 녹이 조금 더 들어온 것 같기는 한데 아직도 송매님 표현대로 연부에 걸려 죽어가는(?) 색입니다.
    첨에는 기대가 컷었는데 이제는 "난명은 재천이다" 라고 생각하며 봐주고 있습니다.
  • ?
    난헌 2005.11.15 22:54
    요즘은 강광에 두어도 잎이 타지않고 버팅기고 있을 겁니다.
    즉 생강근은 식물의 씨라고 생각 하시면 어느정도 깁게 묻어야할지 생각 나실겁니다 또한 물관리도 여하히 하셔야 할지도 아실겁니다.
    이거이 바로 바람님이 아셔야할 숙제 일겁니다. . . . .ㅋㅋㅋㅋㅋ
  • ?
    바람 2005.11.16 12:43
    에구~! 엄 어려운 숙제... 쩝~!
    설령 내년 봄에 삐리리한 신아라도 하나나온다 해도 고거이 세력을 받아서 봐줄만 하려면 10년 가지고는 모자랄 듯 합니다
    난을 한다는게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하는것 처럼 그냥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일듯 싶습니다
  • ?
    생강근 2005.11.21 21:39
    자료 퍼갑니다.

List of Articles
최근 수정일 글쓴이 날짜 제목
2008.09.24 宋梅 2004.05.06 소장란을 사진과 함께... 1
2007.02.20 도규 2007.02.20 환엽성 거치산반 3 file
2011.02.16 난헌 2011.02.14 환구하정 4 file
2008.02.24 오솔길 2008.02.24 화형은 그만인데.......... 4 file
2013.03.05 바람 2013.03.04 화형II 8 file
2013.03.09 월곡 2013.03.04 화형 6 file
2008.03.07 알랑 2008.03.07 화통처리 안한 극홍 2 file
2011.04.08 habal 2011.04.07 홍화?? 2 file
2008.03.29 산월 2008.03.29 홍화 9
2009.03.26 오솔길 2009.03.20 홍화 6 file
2011.03.11 난헌 2011.03.04 홍화 5 file
2012.03.21 난헌 2012.03.17 홍화 5 file
2012.03.23 난헌 2012.03.22 홍화 3 file
2008.03.06 난헌 2008.03.06 홍양과홍명 4 file
2010.11.26 오솔길 2010.11.03 홍수정 6 file
2004.04.21 宋梅 2004.04.21 홍수(紅壽) 8 file
2005.10.04 바람 2005.10.04 홍서 15 file
2011.02.04 오솔길 2011.01.14 홍상 6 file
2004.07.11 김성근 2004.07.11 혹시 거가 없는 금성이 아닌지...? 11 file
2006.03.10 naney47 2006.03.10 호화가 폈네유. 5 file
2010.04.08 오솔길 2010.04.07 호화 5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3 Next
/ 3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