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텃밭을 다녀왔습니다. 장모님 생신이라 **지방에 갔다가 예전 난우들의 얼굴이라도 보고싶어 전화를 하니 산행을 떠나는 길인데 같이 가자고 하여 장화를 사 신고 양복바지차림으로 가까운 텃밭으로 갔습니다. 산채한 난은 모두 올해 발아된 신아들로서 서반과 산반입니다. 내가 산채한 것은 한촉이고 나머지는 동행하신 분들한테 선물로 받은것입니다. 어느 세월에 키워서 꽃을 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