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by 秀賢 posted Aug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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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수원의 친척집에 갔다가
다음날 가족들을 따로 놀러 보내고
혼자서 송매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경기도의 모난원에 데려 가주셔서
그곳에서 출님,이주영님, 같은고향분 (죄송합니다 미처 성함을 물어보지 못하였습니다.)그리고 오후엔 이기정님도 뵙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출님께서 저번 이벤트상품인 자연비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전부 농채를 시작하시는데
저도 송매님 옆에서 농채하시는 것을 구경하고 하는 방법을 듣고서
자세히 보니 신아에 줄하나  다시 또 보니 천엽에 줄이 그어져 있고
확실히 명교수님의 강의를 들어서 그런지 바로 보이더군요
예전에 한 농장에서 선배님의 농채를 구경하면서
저도 할려고 했었지만 보이지도 않고 허리도 아프고 눈이 아파서
곧 포기를 했었는데
요번엔 아주 즐겁게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없는 품종 몇개를 구입하고
농장주님의 선물등을 한곳에 모아서 박스에 담으니 가득이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 하면서 해주신 난담과
봉명반점의 짜장면 저에게 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선 송매님께서 청룡사자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일단 건네주신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 *^^*

즐거운 마음으로 친척집에 돌아가서
가족과 친척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즐거운마음을 숨기고서
아부와 술기생으로 놀다보니 많이 마시다보니
제가 취한 사이에 모두들 박스를 보더니만 이쁘다면서
하나 둘 가져가려는데 취중이라 할수 없이 석곡 몇개를 뺏겼지만
풍란 만큼은 끝까지 고수했습니다.
빼앗긴 석곡을 핑계로 농장에 또 가고 싶은데....
어제 수원에서 내려오면서
송매님께 내려온다고 전화를 드렸지만 바쁘셨는가 봅니다.
조금 더 일찍 안부인사를 못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돌아와서 바로 분갈이한다고 온 바닥에 수태를 흐트리고 하였지만
다 하고 나니 뿌듯하였습니다.
이제는 언제 한번 경기도에 가서 회원분들도 뵙고
또 농채를 할수 있을까 기다려 집니다.


사진은 제가 처음 발견한 신아에 호가 들어간 것입니다.
그리고 분갈이후 단체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