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모 배양장에서 무지배양중 나온 소형 두엽품종으로 흑진주와 비슷합니다.
한때 흑진주의 모조품이라하여 천대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흑진주 가격은 기백만원씩하고 이건 싸구려...
하지만 흑진주의 실생이 나오고 가격이 폭락하면서는 전세가 바뀌었습니다.
흑진주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품종이 되었지만
이 청진주는 모주가 확인되지않아 더이상 생산되지않는 바람에 흑진주보다 더 귀한 종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진 왼쪽의 두번째 이파리는 고양의 시퍼런나라에서 이사오기전 쥐들에게 테러당한 흔적입니다...ㅋㅋㅋ
이렇게 테러당하기 전에 맛있는 음식을 해준다면 서-ㄹ마- 맛없는 풍란을 뜯어먹겠습니까?
그래도 한장만 살짝 건들인 것은 경고성 메세지인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