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가 가까워서인지 소심꽃이 피었습니다 그래서 동춘소심이라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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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신 꽃들이 벌써들 피었네요.
월라는 색이 제법 잘 들었습니다.
우리집에 있는 월라는 몇년간 통 꽃소식이 무소식입니다요..ㅎㅎ
우리집은 어제 오늘 조금 춥다고 베란다가 영하로 내려가서 오늘 긴급 방풍비닐을 한겹 치느라 공사를 좀 했습니다.
난대 한쪽을 빼내고 다시 넣고 하는기 좀 귀찮고 힘드네유...
비닐 한겹이 얼마나 효과가 잇을지 모르겠지만 없는 것 보담 나으리라 믿고, 더 추워지면 난로를 좀 피워보려고 석유난로도 하나 구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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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꽃 피는 시기가 앞당겨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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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월라도(사실은 당수동산 입니다) 화통을 콱 씨워낳는디 내일은 살짝 벗겨 색감을 감상 해야겠습니다......샘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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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라의 발색방법을 잘 모르겠더군요
지난해 화통을 씌웠더니 색이 허여멀건 하기에 올해는 그냥 산수태로만 덮어둔것입니다
아무래도 신비처럼 화통없이 수태로만 처리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기도 하고....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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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춘란들이 꽃을 피우는군요
날씨가 하수상하여 풍란들도 꽃을 피우는 것들이 제법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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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올 겨울 날씨가 따뜻해서 베란다의 춘란은 대부분 꽃이 피어버린 것 같습니다
물론 한낮에 창문을 열어주지 않고 내버려둔 탓이기는 하지만...
동지 무렵에 핀 소심이 동춘소심 이라면 요런건 동춘복색이라 해야 하는지요?
이렇게 난장이 모습이지만 색이라도 잘 들어와 주었으면 좋겠네요
복색화 월라입니다
배양촉 유묘 때는 호가 잘 들어있는데 배양기에서 나와 신아를 받으면 무지로 올라옵니다
꽃은 보시는것 처럼 복색화로 피는데 그리 선명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