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이상했나요?

사진은 녹운입니다
봉담에서 시집온 것인데...
첨에는 잎이 누~런것이 서 무늬로 봐줄만 한 상태였습니다만 올해 나온 신아는 기냥 푸르기만 하네요
겨울들어 강광에 노출되면 탈색(?)될런지요
"서" 일지  "안서" 일지는 시간이 좀더 지나봐야 알것 같습니다
어쨋튼 잘 커주기면 하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역시 녹운인데....
병에서 구변화가 핀것입니다.
굵은 꽃대를 잘라내고나니 잎장도 볼품없고 어딘가 균형이 맞지 않아 보였는데 올해 신아가 한촉 올라와서 자리를 잡으니 한결 나아 보이는군요
꽃을 피운 뒤라 세력이 약해서 그대로 무너지는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녹운은 세력이 좋으면 쌍두화가 피고 꽃잎장이 여러장인 기화로 핍니다
요건 배양병속에서 9변화를 필정도였으니 잘 자라면 전설의 10변화를 피워줄지도 모르겟네요.
잘못 하면 하엽이 질까봐 시집온 그대로 키우고 있습니다
내년 봄에 분갈이를 해야 할지 아니면  저대로 1년을 더 키우는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