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휴가도 다 끝나 가네요
어제는 날도 덥고 휴가 다녀온 후유증을 치료도 할 겸 집에서 난실 정리를 하며 지냈습니다
그동안 재료만 구해 놓고 차일피일 미루던 자동 차광 장치를 설치하였습니다
재료는 차광발을 매달아 오르내리게 할 기어드모터와
광량에 따라 스위치를 자동 점멸 할 수 있는 가로등용 광쎈서 점멸기, 차광발을 일정 높이 까지만 올리고 내리는데 필요한 리미트 스위치,
그리고 차광발을 모터에 연결하여 끌어올리는 굵은 낙시줄 및 도르래, 인삼밭용 차광망....
사진과 같이 차광망을 콤비락용 스텐봉이 메달고 스텐봉을 기어드모타에 낙시줄로 연결해서 햇볕이 들면 광센서 스위치에 의해 차광망을 들어올려 차광을 하고, 구름이 끼거나 저녁이 되어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으면 차광발을 내려 간접광을 쪼일 수 있도록 해준것입니다.
난을 배양하면서 실제 필요한 것은 자동 차광 보다는 창문의 자동 개폐라고 생각되는데 우선 하기 쉬운 차광망 자동화를 먼저 설치하였습니다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고 그냥 설치한 것이라 불편하기도 하고 썩 맘에 들지 않는군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빛조절 송풍 온도 물통에 물채우기 등등......
창문 여닫이 모터만 달고 물뿌리게만 부착하면 그게 최첨단 난실이 아니겟는지요......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