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블로그

이 일을 어찌할꼬?

by 바람 posted Oct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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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동해를 입었으까 봐서 노심초사 했던 녹운입니다
다행이 쌍두화 두대를 올려 화려한 꽃을 피워주었고..
냉해의 후유증인지 한촉은 잎끝이 조금씩 타기도 했지만 올 여름 더위를 꾿꾿이 버텨내고 새 꽃대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가지 문제가 생겼네요
한가지는 꽃을 피우느라 기운이 소진되어서인지 아니면 관수를 제대 못해주었는지 장마철이 지나서야 나온 신아는 얼마나 깊은 속에서 나왔는지 허리까지 난석에 묻혀있는 상태입니다

또 하나는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데 처음에는 쌍두화 1대와 한송이짜리 하나  이렇게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보니 그 옆에서 두개의 봉오리가 새로 올라오고 있는데 과연 요거이 신아인지 꽃대인지 분간이 가질 않습니다
꽃대라면  한 분에 4개의 꽃대가 나오는 것이고 신아라면 찬바람이 부는 지금 과연 제대로 커줄지 의문입니다
윗사진은 꽃봉우리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허리까지 잠긴 금년 신아의 모습입니다

어찌하면 좋을지요?
사진을 보시고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