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옮겨온지도 벌써 9개월이 다되었습니다.
6-7년은 더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데 주변여건이 자꾸 변하니 이 직장도 언제 그만두어야할지 모르죠.
하발님은 고향이 가까운 곳이라 좋으시겠습니다.
우리 고향은 너무 멀어 가보기도 힘들지요.
가끔 퇴직하면 뭘하고 살까 생각해보아도 아직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어디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인심 좋은 곳, 뜻이 맞는 분들이 있는 곳에 조그만 터를 잡고 키우던 난이나 키우면서 가끔 산채도 다니면서 살면 어떨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좀 있을 뿐입니다.
난헌님, 하발님이 저보다 앞서 살아가시니 저는 두분을 밴치마킹하면 좋지 않을까 ?
어제 두분 선배님을 뵈오니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를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난헌님, 하발님 뿐만 아니라 제비나라도 견학을 한번 가셔야할 것같군요.